Small Talk

소셜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그리고 페이스북

주나니 2011. 1. 11. 00:58


  최근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많은 기업의 마케팅은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에 녹아 들고 있다. 이렇게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들의 비즈니스와 마케팅이 확산된 데에는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고 시간이 갈수록 스마트폰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하나의 큰 원인 이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단순하고 작은 네트워크가 모이고 모여서 거대한 소셜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소셜 네트워크가 많은 화제가 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우리 생활에서 일부로 존재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페이스북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시각화 되고, 인터넷을 통해 더 많은 사람, 더 많은 네트워크와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 것이다.

  이 책에서는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기업의 마케팅과 비즈니스 전략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기업은 이윤을 남겨야 한다.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자신들이 생산한 것들(유, 무형의)을 고객(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제공한다. 그 댓가로 고객은 기업에 비용을 지불한다. 그 이익을 확대하고 좀 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소셜 네트워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물론, 소셜 네트워크만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소셜 웹을 통해서 고객에게 다가가고, 고객을 끌어들이고, 고객과 소통하면서 서로에게 win-win이 될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것이 다른 방법에 비해서 좀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단순히 기업만의 관점을 넘어 소셜 네트워크가 사회적으로도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앞으로의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가 어떻게 발전할 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텍스트가 많아서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만큼 충분히 좋은 내용을 담고 있고, 소셜 네트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면 꼭 한번 읽어 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소셜 네트워크의 활용이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ps.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을 많이 비교하고 있다. 각각의 장 단점을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