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가 선택한 MongoDB!" 라는 글귀와, 문서 지향 데이터베이스라는 소개에 끌려 눈여겨 보던 차에, 운좋게 한빛리더스 리뷰 기회를 얻게되었다.

 저번에 읽었던 책은 Hadoop 완벽가이드 였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 투성이(음...공부가 부족한 탓이겠지..)에 두께도 약간 되었었지만, MongoDB 완벽가이드는 두께도 부담없을 정도로 얇고 내용도 쉬웠다(물론 Hadoop에 비해서...전부 이해가 된건 아니다..).

얇은 두께지만 기초 부터 고급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단한 개념부터 시작해서, Master-Slave 운영, 샤딩까지 잘 설명되어 있다. 이 얇은 책에 중요한 내용을 핵심만 간추려서 정리했다는 점이 정말로 놀랍다. 내용 설명도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단점은 완벽 가이드라는 타이틀에 비해서는 내용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든다. 핵심적인 내용이 기초에서 고급의 순으로 잘 구성이 되어 있지만, 핵심만으로는 실제로 무언가 해보기에는 언제나 부족하다. 완벽 가이드라기 보다는 가이드를 위한 가이드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MongoDB에 대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싶다. 하지만 이 책을 먼저 보고나서 시작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같다.

책 한권으로 모든게 끝나지 않는다는 건 이미 알고 있으니, 남은건 스스로 채우기 위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일인듯하다. 결론은, 개인적으로 대단한 것을 기대했으나 약간은 실망했다는 것과 관심을 가지는 사람에게 제일 먼저 추천해주겠다는 것이다. 약간 모순이긴하지만 뭐 그렇다는거다.
Posted by 주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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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doop을 처음 구경(?) 했던 건 지금으로 부터 대략 4년전이었다. 당시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연구실에 들어가서 연구 프로젝트로 검색 엔진을 개발한 적이 있었다. 오픈소스인 Lucene, Nutch를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소스를 분석하고, 관련 지식을 수집하다 보니 Hadoop이 나타났다. 이게 대체 뭘까, 왜 쓰는거지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답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쉽게 얻었다.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이 때부터 기회가 되면 Hadoop을 공부해봐야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운좋게도 한빛리더스 활동을 마감하는 돌발 미션을 통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요즈음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기술이 뭐냐고 묻는다면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중요한 기술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기반이 되어야한다. 이 책은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을 위한 실전 안내서' 라는 부제처럼 Hadoop을 활용해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은 데이터 홍수가 일상적인 현상이 되버린 현실에 대한 간략한 원인 분석을 시작으로 Hadoop을 구성하고 있는 기술들, 관리 방법, Hadoop과 함께 사용하면 좋은 기술들, 실제 사례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Hadoop을 사용해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념 및 이론 설명, 간략하면서도 수준 높은 예제 소스, 그림과 표가 잘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다. Hadoop의 내부적인 모든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깊고도 넓게 다양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Hadoop 자체가 어려운 개념과 기술을 사용하기 쉽도록 추상화해서 구현하고 구성해 놓았고, 이 책은 이를 잘 설명하고 있다는 점은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Hadoop이 실제 적용된 사례를 분석해서 잘 설명해 놓았는데, 이 부분은 실제적으로 어떻게 Hadoop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책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완벽한 이해를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을 필요로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흥미를 가졌다고 바로 덤벼들었다가는 좌절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앞으로 처리해야할 데이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데이터 처리방법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누군가 관심이 있다고 얘기한다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ps. 마침 '이거 Hadoop 공부해서 활용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고민하던 문제가 있었는데, 아이디어 정리해서 시도해봐야겠다. ^^
Posted by 주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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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파이썬을 이용해서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려주는 프로그래밍 입문서이다. 늘 파이썬도 공부 해봐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프로젝트와 잦은 야근에 지친 마음을 한번 달래보고자 선택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역시 Head First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일반적은 프로그래밍 입문서와는 내용 구성 방식 자체가 다르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C언어 입문서라면 Hello World!를 시작으로 변수 선언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문법을 사용하는 법, 그리고 많은 이들이 포기하도록 만드는 배열, 포인터, 구조체 순으로 목차가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작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나가는 과정으로 구성 되어있고, 중요한 개념은 중간에 명쾌하게 짚고 넘어가준다. 다양한 그림, 메모 등으로 프로그래밍을 처음 공부해보려는 입문자라고 하더라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소스도 직접 타이핑하면서 연습하는데 부담이 없는 정도라고 생각된다.

  프로그래밍에 입문 해보려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끝날 일은 아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 선택한 책이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면 너무 일찍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프로그래밍은 생각하고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흐름에 대해서 간략하게라도 파악을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점이 입문자에게 추천해 주려는 이유이다. 아마 Head First C Language가 있다면 포기 하는 사람이 많이 줄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ps. 이책의 단점이라면...파이썬 입문서로 착각할 수도 있다는거..?
Posted by 주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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